부모님이 아이와의 대화에서 공감을 실천하는 5가지 실천법(거울뉴런으로 이해)

아이들의 마음을 여는 공감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거울 뉴런으로 이해하는 공감 실천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감 능력의 발전 가능성

공감 능력은 타고난 것이지만, 반복적인 경험과 연습으로 더욱 강화될 수 있습니다. 마치 자전거를 처음 탈 땐 어렵지만, 연습을 거듭할수록 점점 더 능숙해지는 것처럼요. 공감을 실천할수록 거울 뉴런이 활성화되고, 자연스럽게 공감을 표현하는 능력도 길러집니다. 이는 아이들이나 성인 모두에게 해당되는 사실입니다.

 

 

아이의 말에 이렇게 공감해주세요!

 

첫째, 아이의 감정을 그대로 인정해주세요!

 

아이의 감정을 부정하거나 해결하려 하기보다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공감의 첫걸음입니다. (예, "숙제가 많아서 속상했구나. 그럴 수 있지.")

 

 

둘째, 감정에 이름을 붙여주세요!

 

자신의 감정을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할 때, 감정에 이름을 붙이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하게 됩니다. (예, "지금 네가 느끼는 건 걱정일까? 아니면 화가 난 걸까?")

 

 

셋째, 아이의 시선으로 상황을 바라봐주세요. 

 

 

아이의 입장이 되어 상황을 상상하며 반응해주세요. 부모님이 이해하려고 노력해주는 과정을 보며 아이들은 신뢰를 느낍니다. (예, "그 상황에서는 억울할 수 있었겠네. 네가 먼저 시작한 게 아닌데 선생님이 너만 혼냈다고 생각했구나.")

 

 

넷째, 왜 보다는 어떻게 라고 질문해주세요.

 

왜 라는 질문은 아이에게 방어적인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대신, 상황을 탐구하는 어떻게 질문을 사용해보세요 (예, "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이야기해줄래?")

 

 

다섯째, 해결책보다 경청에 집중해주세요. 

 

해결책은 아이가 요청할 때만 제시하고, 아이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는 데 집중해주세요. (예, "그랬구나, 정말 힘든 하루였겠네.")

 

 

 

공감이란 무엇인가?

 

공감은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함께 느끼는 능력입니다. 이는 단순히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넘어, 그들의 감정에 공감하고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상담실에서 아이들이 "마음이 편안해졌다"는 말을 할 때, 이는 그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이해해주는 모습을 통해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험은 아이들에게 큰 위로가 되며, 그들이 세상과 다시 마주할 수 있는 힘을 줍니다.

 

 

거울 뉴런의 역할

우리 뇌 속에는 '거울 뉴런'이라는 특별한 신경세포가 있습니다. 이 뉴런은 다른 사람의 행동이나 감정을 관찰할 때, 마치 내가 직접 경험하는 것처럼 반응합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 웃으면 나도 웃고, 슬픈 영화를 보면 눈물이 나는 경험이 바로 이 덕분입니다. 

 

이러한 거울 뉴런 덕분에 우리는 자연스럽게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타고났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이 신경세포는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공감 능력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합니다.

 

 

공감의 중요성

아이들이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은 건강한 사회성을 발달시키는 데 필수적입니다. 공감 능력이 뛰어난 아이는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도 더 원만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공감하는 능력은 나중에 성인이 되었을 때 직장이나 사회에서의 인간관계에서도 큰 자산이 됩니다.

 

결론

부모님이 아이와의 대화에서 공감을 실천하는 것은 아이가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타인을 이해하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오늘부터 작은 대화 속에서도 공감을 실천하며 아이와의 관계를 더욱 깊게 만들어보세요. 이런 노력이 쌓여서 아이는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